당정, 오늘 '묻지마 범죄' 막기위해 머리 맞댄다
국민의힘-법무부·행안부·복지부·경찰 당정협의회
당정은 22일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묻지마 흉악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당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송석준·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노공 법무부 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법무부는 '묻지마식 강력범죄 대응 및 관리강화 방안', 행안부와 경찰청은 '이상 동기 범죄 관련 대응방안', 복지부는 '정신 질환자 적정치료 및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최근에는 '신림동 성폭행 사건'까지 사망자가 발생한 '묻지마 범죄'는 한 달 새 3건이나 벌어졌고,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다 적발되는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치안에 대한 국민 우려는 커지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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