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임 최종 검증…김영호 교수 유력
최종 2명 검증…순방 직후 교체 이뤄질 듯
김영호 교수 현 통일부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 조소영 기자,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박기호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임에 김영호(64)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장관 후임으로는 김 교수를 비롯해 총 2명이 최종 검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김 교수가 권 장관 후임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MB) 정부 당시 대통령 통일비서관과 외교통상부 인권대사를 지낸 김 교수는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통일부 장관 직속 통일 정책 자문기구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이자 국민의힘 소속 4선 의원(서울 용산)인 권 장관은 국회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시기와 맞물려 검증이 완료된다면 윤 대통령의 순방 종료 후 권 장관에 대한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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