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포럼 '새미준' 오늘 발대식…권성동·이철규·최재형 참여
이영수 "특정후보 지지 아니지만…尹과 소통 잘돼야"
- 이밝음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정통 보수우파를 표방하는 포럼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14일 오후 전국 발대식과 송년 자선음악회를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정형근 전 국회의원, 최재형 의원, 권성동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한다.
당내 공부모임 '국민공감'을 이끄는 이철규 의원은 자문위원장을 맡아 포럼을 실질적으로 대표하기로 했다. 발대식은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브랜드볼룸 2층에서 열린다.
새미준은 발대식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 115명 전원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새미준 측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자선행사에 동참해달라는 의미와 정통 보수우파 시민단체인 새미준과 같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합심해서 뛰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의힘 및 뉴한국의힘 회장을 맡았던 이영수 회장은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아 봉사 활동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이 회장과 20여 년간 조직관리를 해온 전 자유총연맹 조직운영 본부장 출신 신동규 박사가 사무총장을 맡기로 했다.
이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새미준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다"며 "다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윤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되고 정통 보수우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와 리더십을 가진 후보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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