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尹 퇴진 집회 참석한 野 의원들, 의원직 즉각 사퇴하라"

"대선불복, 민주주의 부정하는 반헌법적 집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세 강행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는 대통령 퇴진 운동집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자격을 즉각 박탈하라"며 "대통령 퇴진 운동 집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주말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도심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주말 집회는 명백히 대선불복과 절차적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성향의 집회"라며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을 부정하고 퇴진운동을 벌인 국회의원들은 더이상 국민의 대표자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도 국민이 뽑은 선출직임을 망각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어지럽힌 6명의 국회의원들은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라며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 헌법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이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이름으로 그 자격을 박탈시켜야 함이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