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봉화광산 구조에 "염원이 만든 기적"…민주 "회복 기원"

이대표 "긴 시간 이겨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다"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10일만인 4일 오후 11시3분쯤 무사히 구조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일"이라고 환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로 고립되었던 실종자 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캄캄한 지하 갱도에서의 열흘, 긴 시간 이겨내 주셔서 참으로 고맙다"며 "구조작업에 힘을 쏟아주신 소방 당국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이날 오영환 원내대변인 논평에서 "걱정해준 모든 국민과 함께 두 분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오 대변인은 "소방당국을 포함, 민관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과 밤낮없이 흘린 땀방울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소중한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국민안전 우선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d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