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공천후보자 자격시험'…적절 57% vs 부적절 32%

포털 뉴스 편집권 폐지엔 찬성 42.6% 반대 42.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공천 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1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TBS 의뢰, 18~19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공천 후보자 자격시험'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57.4%, '부적절'이라는 응답은 32.3%로 집계됐다.

전 응답층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특히 남성(63.1%), 40대(64.0%), 20대(61.7%), 학생(67.8%), 블루칼라층(66.1%), 중도성향층(62.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63.0%), 국민의힘 지지층(63.0%)에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권을 폐지하고 이용자가 언론 매체를 선택해 구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42.6%), '반대'(42.1%) 응답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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