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지방선거 후보자 5대 공약 공개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4.3.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figure>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5일부터 정당의 정책·공약과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한다.

선관위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경쟁 중심의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 및 시·도별 5대 핵심 공약과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의 5대 공약 등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http://party.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들이 이른 시기에 공약을 공개하고, 유권자들은 각 정당과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쉽게 비교·평가할 수 있어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한 선거기간 중 각 가정에 배달되는 선고공보 역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후보자정보공개자료(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 등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직업․학력․경력 등 인적사항) 등이 기재된다.

선관위는 또한 선거일 전 1주일(5월 28일 ~ 6월 3일)을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하고, 유권자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비교․평가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선관위는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에 '나는 후보자다' 코너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고, 3월부터는 '유권자 희망공약 제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