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安 내일 정부에 '대책마련 촉구' 회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공동대표가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14.4.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figure>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오는 27일 오전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근본 대책 마련과 사고 수습을 거듭 촉구할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26일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11시 세월호 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당 관계자는 "아직도 실종자 115명이 바닷물 속에 있어 구조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지금은 진상규명을 추진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내각 총사퇴론'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내각이 이 사고를 수습해야 하고 진상을 규명할 때까지 있어야 하는 만큼 아직은 이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새정치연합은 27일 두 대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에는 당 사고대책위원회를 열어 지금까지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