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통일 토론회서 강연
- 김현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15일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임정엽 완주군수 '변방이 중심을 구할것이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2014.2.15/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figure>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은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16일 '통합의 정치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신년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토론회다.
손 고문은 토론회 기조강연을 통해 정치 현안과 관련한 여러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손 고문은 지난 달 방미 당시 미국 대학에서 '동아시아 신질서와 한반도 통일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다.
토론회는 한반도 문제 및 국제정치에 정통한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며, 남북관계 전문가인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가 "통일, '소박'이 쌓여야 '대박'된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참여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의원과 대통령 외교안보 수석을 역임한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중국 정치 전문가인 전성흥 서강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재단측은 "이번 토론회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동아시아의 질서 속에서 한반도 통일의 과제와 전망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토론회에선 특히 정치권과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경륜 있는 원로들은 물론 외교·안보 및 남북관계 정책을 직접 관장했던 고위 관료 출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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