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귀향차량 평균 30만대…통행료 수입은 얼마?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설 명절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2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하행선(부산방향·오른쪽)이 늘어난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촬영협조 경찰청 항공대 기장 박노원 경감, 부기장 윤석 경위) 2014.1.29/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figure>설·추석 등 명절기간 중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 대수는 평균 30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부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경남 거제)이 30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밝힌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설연휴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차량은 27만2257대, 같은해 추석연휴에는 28만7585대였다.

2012년 설 연휴에는 27만7620대, 추석 연휴에는 32만2550대였고 지난해에는 설과 추석에 각각 28만9376대, 33만7717대였다.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합계는 331억4400만원이었다.

이중 경부선 통행료가 64억원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서해안선 32억6400만원, 중부선 30억8600만원, 남해선(남해1지선)이 281억200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가장 통행료가 적게 걷힌 노선은 서천·공주선으로 1억1600만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384억여원 가운데 경부선이 68억, 서해안선 40억원, 중부선 35억원 등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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