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朴 해외순방, 창조경제 국제협력 중점"

"2월국회, 경제활성화 법안 많은 성과 내야"

(서울=뉴스1) 진성훈 김영신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figure>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스위스 순방과 관련, "이번 순방은 창조경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부터 22일까지 인도와 스위스를 국빈방문함으로써 새해 첫 해외순방길에 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인도는 서비스산업, 그리고 첨단 IT(정보기술), 우주항공 기술로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국가로, 한국과 인도의 우호 협력 바탕 위에 창조경제의 협조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스위스도 정밀기계, 나노, 바이오 같은 첨단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가진 나라"라고 평가했다.

또 "스위스는 매년 한 나라하고만 국빈 방문을 하는 나라로 유명한데 박 대통령이 국빈방문하면 아마 최초의 한국-스위스 간 국빈방문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어 스위스의 다보스포럼에서 각국 수뇌부, 경제계 인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면서 세계 경제의 방향을 논의하는데 대통령이 여기서 연설을 하고 많은 분들과 토의를 하면서 창조경제 모델을 모색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우리는 올해를 경제활성화의 해로 힘을 모아야 되겠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52건의 경제활성화 법안 논의가 있을 텐데 많은 성과가 있어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대표는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신임 추기경으로 서임된 것을 축하하고 "이는 500만 천주교 신자들의 기쁜 소식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우는 귀중한 경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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