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손톱 밑 가시뽑기 특위' 출범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아프게 하는 손톱 밑 가시를 뽑아드리고 엉킨 민생 매듭을 싹둑 자르는 '손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손가위 위원 16명 인선을 확정하고 특위 발족을 정식 의결했다.
특위 위원장은 안종범 정책위부의장, 부위원장은 이현재 의원(제4정책조정위원회 간사),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다. 특위 위원은 각 정조위 간사 의원 및 외부 전문가 16인이다. 새누리당은 상임위 위원들을 추가로 특위 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안종범 위원장은 정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제까지 정책위와 정조위가 이어온 20여회의 민생탐방에서 발견한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9월 정기국회 입법과 예산에 반영하고, 현장과의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 중심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특위 위원 명단
-위원장 : 안종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부위원장 : 이현재 제4정책조정위 간사,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위원 박성효 제1정조위 간사, 김종태 제2정조위 간사, 박대동 제3정조위 간사, 신의진 제5정조위 간사, 박대출 제6정조위 간사
-외부 출신 위원 : 이민재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양해채 가구연합회 이사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손원익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조덕희 중소벤처기업연구실 산업연구원,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기업학회 회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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