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들 "과업 관철 불같은 결의"…농촌 벼가을 시작[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아 "모두 다 인민체력검정사업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라면서 "대중체육 열의를 북돋아 주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아 "모두 다 인민체력검정사업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라면서 "대중체육 열의를 북돋아 주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일꾼(간부)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일(9·9절) 연설에서 제시한 과업을 관철할 불같은 결의를 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각지 일꾼들의 결의를 다지는 기고글을 싣고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국가부흥의 진로 따라 전면적 발전의 알찬 성과들을 이루어내겠다"라고 경제 추동 분위기를 조성했다.

2면에서는 사리원시 성산리의 새집들이 소식을 전하며 "인민을 위한 당의 정책일 기쁨을 꽃피웠다"고 선전했다. 또 김 총비서가 지난 2016년 찾았던 대동강주사기공장 종업원들을 조명하며 "제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 열의에 넘쳐있다"고 전했다.

3면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 배우려는 각지 노동자들의 결의를 소개했다. 강원도인민위원회 국장은 "모든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인 우리 일꾼들이 부단히 혁신하고 분발할 때 당정책 집행에서 완벽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면에선 학생교복, 가방의 질 제고를 위한 전국 품평회에서 연이어 1위 한 평안남도의 사업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다. 각지 농촌에선 벼가을(수확)이 시작됐다고 한다. 제44차 아시아올림픽이사회총회에 참가했던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은 11을 귀국했다.

5면은 "문학예술은 강성국가건설에서 혁명적 진군의 나팔 수, 힘 있는 추동력"이라며 "문학예술 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애국주의 주제의 작품들을 줄기차게 창작해 온 사회에 애국의 정신이 굽이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맞아 "모두 다 인민체력검정사업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라고도 독려했다.

6면에선 일본을 향해 "겉으로 보기에는 주권 국가인 듯"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점령지"라고 비난했다. 또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고 촉구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