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새 학기 시작한 北…인재 양성, 교육 환경 개선 선전
"교육 중시하고 발전해야 강국으로 설 수 있어"
- 유민주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 의정이 토의된 이후 전 사회적으로 교육부문을 적극 후원하는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5/4/1/7210732/high.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4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교육사업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후대 사랑'과 지도력을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올해의 새 학년도를 맞이하는 온 나라 교육자들과 일꾼들,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세차게 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매년 4월 1일 새 학기를 시작한다.
신문은 "교육사업은 조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가꾸는 인재 농사"라며 "교육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큰 힘을 넣어야 강국을 일떠세울 수 있으며 세대를 이어 그 지위를 고수하고 끝없이 빛낼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의 존엄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민족의 자존과 번영을 과시하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는 것은 우리 당의 교육 중시 사상과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가 "교육사업을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우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일으켰다며 김 총비서의 집권 후 도입된 12년 의무교육제를 업적으로 선전했다.
또 학교 건설과 개건현대화(리모델링) 사업이 과거와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함경북도, 평안북도, 강원도 등에서 학교, 분교, 유치원들을 새로 건설하며 연관 부문과 단위의 간부들과 노동계급들이 교육 부문 사업 지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주민들에게는 "전 인민이 학부형이 되어 누구나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심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교육부문을 적극 후원하는 기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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