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전원회의' 작전 계속…"당원들이 선봉에서 앞으로"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함경남도에서 선전선동 기재전시회 및 방송선전차 출동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함경남도에서 선전선동 기재전시회 및 방송선전차 출동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0일 당원들에게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위해 선봉에 설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역사적인 진군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어야 2025년을 우리당 영도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분수령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당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 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각급 당 조직들의 활동도 소개했다.

2면에선 "교육사업은 제1의 국사,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라며 특히 교육부문에서 교육강국, 인재강국을 만들기 위한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3면은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에서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각급 당조직들에 당회의 준비공정에 품을 많이 들일 것도 강조했다.

함경남도에서는 선전선동기재전시회와 방송선전전차출동식이 열리고 평안남도에서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이 전개되는 등 새해 당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선전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4면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올해 겨울철 첫기 야영이영이 시작됐으며, 지난 2025년 설맞이공연에 초대됐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을 위한 연회가 9일 옥류관에서 진행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5면은 정비보강사업과 관련해 "현행 생산처럼 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파철집중 수송도 진행됐다고 한다.

6면은 '두 제도에 펼쳐진 판이한 설풍경'이라며 새해 미국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를 조명하고,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날아오는 총알에 맞아 죽을지 몰라 공포와 불안에 떨면서 새해를 보내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