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납북자기념관 7주년 특별전시…"나를 잊지 말아요"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11월 29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FORGETME NOT(나를 잊지 말아요)」을 주제로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합니다북자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개관 7주년을 맞이하여11월 29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FORGETME NOT(나를 잊지 말아요)」을 주제로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합니다북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특별전시 'FORGET ME NOT'(나를 잊지 말아요)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전시는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는 납북자를 상징하는 물망초의 꽃말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오랫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납북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전시 1부(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나의)는 납북자의 아들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쓴 시를 그림자 양방향 영상으로 구현했으며, 2부(가까이서 봐주세요)는 납북자 송환을 위한 가족들의 활동이 담겼다. 3부(물망초의 정원)는 나난강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세송이 물망초'를 활용해 구성됐다.

특별전시는 2026년 10월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누리집에서 가상현실 영상(VR)으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특별전시 개막과 함께 기념관 소장유물 연구자료집인 '유물, 여전히 선명한 흔적'도 발간·배포된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