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 성과 달성에 총력…"美, 평화 위협 장본인"[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큰물(홍수) 피해 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 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중략) 1톤의 철강제라도 더 증산하려는 이곳 노동계급의 뜨거운 숨결이 철의 기지를 더욱 달구어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큰물(홍수) 피해 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 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중략) 1톤의 철강제라도 더 증산하려는 이곳 노동계급의 뜨거운 숨결이 철의 기지를 더욱 달구어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본격적인 '가을걷이(추수)' 계절을 맞아 식량 확보를 위해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 힘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올해 농사의 성과 결속을 위하여 총동원 앞으로!' 제하의 기사에서 "봄, 여름에 땀 흘려 안아온 작황을 그대로 다수확 성과로 이어 올해 경제건설의 제1차적인 투쟁 목표인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해야 할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 있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2면에서는 2012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삼일포특산물공장의 막걸리 작업반에서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시음한 일을 재조명하며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타산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한 김 총비서의 교시를 강조했다. 남포시의 출판물 보급소 직원들은 "당 결정 관철로 들끓는 전구들에서 기동적인 도서해설선전, 경제선동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3면은 평양시 당위원회 간부들이 "최근에 지난 시기 도식적이며 형식적인 낡은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참신한 당 사업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당 정책 관철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4면에서는 사회주의 애국공로자들이 겪은 고생과 이들이 세운 업적을 소개하며 "고결한 인생관을 따라 배우자"라고 선전했다. 남덕청년탄광의 한 가정은 대를 이어 탄광에서 일하고 있다고 조명하며 "노동이 곧 영예로, 보람으로 되는 사회, 근로하는 인민을 높이 내세워주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비껴있다"라고 보도했다.

5면은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큰물(홍수)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에 따라 철강재를 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육단에서는 훈련경기와 검열경기, 도전경기 등을 많이 하여 체육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한 당의 의도에 맞게 많은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6면은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승리기념관 노획무기전시장에 "미제침략군의 함재기 'AD-4'가 전시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대결을 추구하고 평화를 파괴한다"며 "미국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