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농축시설·방사포차 성능검증·습격전투 훈련…한번에 공개[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찾고, 신형 600㎜ 방사포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보고, 인민군 특수작전무력훈련기지를 시찰하는 등의 군 관련 행보가 한 번에 공개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 총비서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 지도하며 핵탄 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 실태를 료해(점검)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라고 3~4면에서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우라늄 농축기지의 조종실을 돌아보며 생산공정의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료해(검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2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새형의 600㎜ 방사포차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 사격'을 봤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군대의 작전운용상요구에 따라 성능을 향상해 개발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1면에서는 김 총비서가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훈련기지를 현지 시찰하고 전투원들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감시대에 올라 훈련 강령에 따라 전투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상물 정찰 및 습격 전투 훈련을 봤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전투원들에게 "전쟁은 사전에 광고를 내고 하지 않는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근대는 오늘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즉시 일거에 적들을 억제해 버리고 무자비하게 쓸고나가 완전히 평정해치울 수 있게 만반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정권수립 76주년을 맞아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지난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도 지난 9일 이와 관련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고려인연합회에서도 지난 7일 경축모임을 진행했다.

5면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와 제10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 따라 기계공업부문의 일꾼(간부)들과 노동계급이 설비들의 원성능 회복과 기술개조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9월과 10월은 가을철 약초 재배 월간이라고 언급하며 "나라의 약초 자원을 보호 증식시켜 나가자"라고도 강조했다.

6면은 러시아가 10일 대규모 전략지휘참모훈련 '대양 2024'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총회 제79회차 회의가 개막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회의에서는 평화와 지속 개발, 빈궁과 불평등의 청산, 분쟁과 기후재난의 종식 등의 문제들이 토의된다고 한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