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도기니 주재 신임 대사로 리재선 임명

통일부 "동철호 후임…공식 매체에서 식별된 바 없어"

파리에 걸린 북한 인공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적도기니 주재 신임 대사로 리재선을 임명했다.

북한 외무성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적도기네(적도기니)공화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 리재선이 임명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동철호 전 적도기니 주재 북한대사가 지난달 8일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을 작별방문했다면서 대사 이임 사실을 알렸다.

신임 리재선 대사에 대해선 알려진 정보가 없다. 통일부도 리재선 대사 관련 사항은 공식 매체에서 식별된 바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행하지 않던 대면 외교를 최근 들어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루마니아, 쿠바 대사를 새로 임명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