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WHO 총회에 정무림 보건상 등 대표단 파견

지난 25일 스위스 제네바로 출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정무림 보건상.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 정무림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세계보건기구 총회 제77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들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으며, 박학경 보건성 부상이 전송했다.

북한은 WHO 회원국으로 지난해 5월 WHO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의 10개 신임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선출됐다.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자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 및 교류를 완전히 봉쇄했으나 지난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를 해제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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