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 앞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장 현지지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완공을 앞둔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밝혔다.

신문은 학교의 여러 곳을 돌아보며 시공 정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김 총비서는 김일성-김정일 주의 학원, 주체사상학원이 세위졌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는 "교무 및 사무 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 구획, 생활 구획 등 모든 구획들이 당 간부 양성기지로서의 성격이 어울리게 무게 있으면서도 현대적으로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잘 꾸려졌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김 총비서는 교양 구획 건설에서 나타난 일부 결점과 불합리한 요소들을 지적하고 고치기 위한 실무적인 방도들도 지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에 위치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13만3000여㎡ 규모다.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이 학교의 규모와 수용능력, 교육조건과 환경 등을 선진적·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5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간부학교 창립절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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