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中건국 74돌' 축전…"친선관계 발전"

"시진핑, 국가건설에 괄목할 성과…새로운 성과 확신"
"북중관계, 역사적 시기 들어서…발전시켜 세계평화 수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4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고 북중 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총서기 동지(시진핑)와 중국 공산당,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형제적인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지난 10여년간 총서기동지(시진핑)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은 당과 국가건설 위업에 괄목한 성과를 이룩했다"라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해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중(북중) 두 나라는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장구한 행로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지지성원해 왔다"라며 "나는 총서기 동지(시진핑)와 함께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선 조중 친선관계를 공조발전시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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