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4차 '통일·대북 정책' 관련 국민토론회 개최

'8.15 통일 독트린' 및 국제협력' 주제로 분임 토론 예정

15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상설전시실 내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을 관람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 통일을 위한 도전과 응전'의 내용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며, 북한을 향해서는 남북 당국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 2024.8.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가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제4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는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DD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차는 서울, 2차는 영남권, 3차는 호남권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을 충청권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는 "특히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서 국제적 공감대와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참여자들은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을 세부주제로 분임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에 진행될 5차 토론회(10월 2일)는 세계한인회장단에서, 6차(10월 22일)는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7차(11월 9일)는 강원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