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외교관 1호'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 41억 재산 신고
[재산공개]이태원동 아파트 등 건물 23억·예금 10억원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탈북 외교관 1호인 고영환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이 41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2024년 8월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고 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로 신고한 전체 재산은 41억 1822만원이다.
고 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주공아파트(84㎡·16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아아파트(84㎡·7억 70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4년식 산타페 자동차(769만원)도 한 대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 6억 7742만원을 비롯해 배우자가 2억 7965만원, 장남 4383만원, 장녀 4734만원 등 총 10억 4826만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증권도 본인 명의로 1억 2366만원, 배우자 5억 2126만원, 장남 2901만원, 장녀 1833만원 등 6억 9227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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