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장, 한미연합사 장병 대상 '북한 실상' 특강
한미연합사 간부 등 100여 명 참여…북한 이해 제고 목적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6·25전쟁(한국전쟁) 74주년인 25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연합사 소속 장병을 대상으로 북한 실상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는 한미연합사 간부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한다. 대부분 장병들은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고 원장은 올해 2월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북한 내부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의식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24일 "이번 특강은 북한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대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장병들이 북한에 대해 바로 알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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