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골든벨·견학…'모두가 누리는 자유' 통일교육주간 시작

통일부 장관·코미디언·탈북 유튜버 등 참여 토크쇼
북서울 꿈의숲에선 '통일 드림랜드'…통일안보 현장견학도

통일부·교육부의 제12회 통일교육 주간 포스터.(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국민들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모두가 누리는 자유, 함께 이루는 통일'이란 주제로 제12회 통일교육 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일 오후 2시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자유·미래·희망'을 주제로 한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남·북·해외 한인 청소년의 통일 합창 △국내외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일메시지(영상) △통일부·교육부 장관 기념사 △유공 표창 및 통일교육 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임명장 수여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코미디언 김지민,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델만, 탈북 유튜버 강나라, 대한민국 통일외교안보 토론 페스티벌 우승자 유용재 등이 참여하는 '자유 이야기 토크쇼'가 열린다.

25~26일엔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에서 '통일 드림랜드' 행사가 개최된다. △2030 통일 골든벨 △통일 문화마당 △물망초 사진관 △통일 메타버스 체험(이산가족 고향방문 등) △나만의 통일 휘호 쓰기 △통일 보드게임 등 체험 행사와 부스가 마련된다.

일반인 대상 '통일안보 현장견학'도 이번 통일교육주간에 시작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통일미래 상상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 주제별 장소 50곳을 선정, 10개의 체험코스를 만들어 오는 10월까지 통일안보 현장견학(2박3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통일부 장·차관 일일 통일교사, 통일교육 학술회의,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 시상식,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 등을 진행하며, 전국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교육주간 계기로 이뤄지는 각종 통일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통일교육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