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통일전망대, 탈북작가들의 '선을 넘어온 이야기' 전시

5일부터 8월31일까지

북한이탈주민인 선무 작가의 '세상에 부럼 없어라'.(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5일부터 8월31일까지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탈북민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 '선을 넘어온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선무, 심수진, 강춘혁, 최성국 등 탈북민 작가 4명과 조선희, 팀 프랑코 등 탈북민을 주제로 다룬 국내외 작가 2명이 참여해 회화·사진·웹툰·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