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제 성과 선전…"철도·광업 계획 앞당겨 완수"[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 5월 30일까지 전국적인 모내기 실적이 93%, 시군 150여개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했다"라면서 "주타격전방에 다수확의 열의가 차넘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태탄군.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지난 5월 30일까지 전국적인 모내기 실적이 93%, 시군 150여개에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했다"라면서 "주타격전방에 다수확의 열의가 차넘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태탄군.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은 1일 철도·광업·농업 등 여러 경제 부문의 상반기 성과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정책 관철전의 과감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자'라는 제목의 기획 기사를 통해 상반기 부문별 성과를 소개했다.

신문은 철도운송 부문에서 기관차작업반 200여개가 상반기 수송계획을 앞당겨 수행했고, 검덕광업연합기업소에서 상반기 계획을 기한 전에 완수한 소대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 5월30일 기준 전국 모내기 실적이 93%로, 시·군 150여개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다고 한다.

2~3면에선 은파광산 광명갱을 조명하며 "광명갱에서 새 시대 천리마 정신으로 전례 없는 생산적 앙약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광명갱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년간 인민 경제계획을 수행하면서 연 5만 7700여톤(t)의 광석을 증산했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에 증산한 광물 1만t은 보통 때의 근 3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숫자"라고 전했다.

4면에는 평양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만년약국에 김정은 총비서의 현지지도 표식비가 건립됐다는 소식이 다뤄졌다. 또 과학기술전당 창립 10주년 기념보고회와 평성합성가죽공장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가 각각 지난달 31일과 30일 개최됐다.

5면에는 룡천군 장산농장에 새 살림집(주택)들이 들어선 소식이 실렸다. 또 남포시 과학기술도서관이 준공된 소식도 게재됐다. 신문은 이 도서관에 대해 "전민 과학기술 인재화 실현에 기여할 거점"이라고 평가했다.

6면에선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부터 아이들의 운명을 지키자면 군력이 강해야 한다"면서 국가·인민·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이 보호는 인류 앞에 나선 초미의 문제"라면서 세계 각국에서의 어린이 문제를 다뤘다. 이날은 북한이 기념하는 '6·1 국제아동절'이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