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개체계 완비 성과 선전…"김정은 현명한 영도"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관개체계 건설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훌륭한 영도 덕이라고 선전했다.

신문은 이날 1면 '노동당의 손길 아래 관개의 새 역사가 펼쳐진다' 제하 기사를 통해 "나라의 관개체계 완비를 위한 대건설 구상을 빛나게 실현한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라고 칭송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관개건설목표가 지난 6월 기준 기본적으로 수행됐고, 얼마 전에는 강령호 담수 화공사와 청천강-평남 관개 물길이 완공된 소식을 거듭 강조했다.

2면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에서 '중앙은행법'과 '전자결제법'의 일부 내용들이 수정보충된 내용이 실렸다.

3면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안남도 여러 단위 현지 료해(파악)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최룡해는 농장을 찾아 '농업정책'을 강조하고 농기계작업소·식료공장·산림경영소 등도 방문해 주민들의 인민 생활향상과 밀접한 업무들을 살펴봤다.

4면에는 지난 12~14일 철도성 철도연구원에서 전국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 발표회가 열린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발표회는 '객차의 문화성과 편리성 보장'을 주재로 열렸으며, 여객열차의 위생시설 개발, 철도차량용 공기용수 개발 등과 관련한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면에서는 축산부문 일꾼들의 회의가 안주돼지공장에서 진행된 소식이 보도됐다. 지난 상반기 축산물생산 과정에 이룩한 성과에서는 경험을, 편향에서는 교훈을 찾자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

6면에서는 '태권도 기술 발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신문은 "황해북도 태권도국의 일꾼들이 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특기 기술을 소유한 선수들을 키워낸 경험을 일반화해 새 교수훈련지도 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경쟁열의를 고조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