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화물차 연쇄방화' 범행 의심차량 2대 발견 (2보)

울산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발생시간 및 지역 등의 동선으로 보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연쇄방화로 추정된다"며 "울산 북구 중산동 등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분석결과 범행이 의심되는 차량 2대를 발견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부 피해차량에서 페인트 잔해물이 발견돼 정밀 감식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주 등 영남지방의 화물연대 비조합원의 화물차량 27대에 연쇄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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