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엄별한 맛집만 담았다…울산 동구 '맛있을 텐데' 지도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지역의 숨겨진 맛집을 모두 모아 음식점 안내 지도 '동구의 맛있을 텐데'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지도 총 5000부를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동 행정복지센터 등 24곳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도에는 지역의 모범 음식점와 위생 등급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음식점, 지도 앱에서 평균 4점 이상이면서 이용 후기가 많은 음식점 등 40군데를 선정했다.

또 지역에 오래 거주한 통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3명 이상이 공통으로 추천한 맛집 5군데를 추가로 선정해 총 45개 음식점을 담고 있다.

음식점들의 상호와 대표 메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 줄 평, 추천 이유를 알기 쉽게 표기했고, 모범음식점과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 등은 큐알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음식점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