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첫 연두 업무보고…3개 시정·17대 정책 "시민 체감 우선"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최초로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2025.1.9/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최초로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2025.1.9/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최초로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14개 실·국·본부장, 산하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시정 운영 방향과 정책과제를 토대로 울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데, 크게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 등 총 3개로 나뉜다.

울산시는 3개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 본격화를 비롯한 17대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이 모두 조화로운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며 “2025년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날 연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환경녹지 등 총 7개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관련 실국장이 연속(시리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상세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