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성 서문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주민설명회 개최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중구 남외동 10-7번지 일원에서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중구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주민들에게 사업 개요와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중구는 병영성 서문지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5억원을 들여 남외동 10-7번지 일원 1200㎡ 부지에 주차면수 3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계단과 가로등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해당 주차장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앞서 지난해 2월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토지 보상을 진행했다.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문화재현상변경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착공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병영성 서문지 일대 주차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과 병영성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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