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4억5100만원…"205% 초과 달성"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4억5100만원을 달성해 목표액 2억2000만원을 205%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4억5100만원을 달성해 목표액 2억2000만원을 205%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4억5100만원을 달성해 목표액 2억2000만원을 205%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울산 지자체 중 최고 모금액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부내역을 보면 기부자 3683명이 총 4억5100만원을 기부했다. 시행 첫해인 2023년 기부금 2억6600만원 대비 1억8500만원 증가했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3621명에 3억5500만원으로 79%를 차지했으며, 100만원 이상 기부는 42명에 9000만원으로 20%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남구, 중구), 서울, 경기, 경남, 부산 거주자 순으로 기부자가 많았다.

기부자가 선호하는 답례품은 한우 및 언양식 석쇠불고기, 참기름, 복순도가, 보배, 황우쌀, 김치, 배빵 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준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군청 입구 전광판에 감사 영상을 게시했다.

이순걸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울주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