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강동 남정자마을,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가 강동동 남정자마을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동동 남정자마을은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개 조건을 충족해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및 치매 환자 수, 지역자원 등을 고려해 2019년 6월 강동동 남정자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어르신 전수 치매 조기 검진,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치매안심마을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신 덕분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노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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