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통시장·상정가 활성화 지원사업' 6곳 선정…11억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시장, 4개 분야, 8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11억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지역의 역사와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남구 울산번개시장이 선정돼 2년간 7억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으로는 ‘수암종합시장’이 선정돼 1년간 8000만 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계획이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 청년몰이 선정돼 최대 사업비인 4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몰 공용공간 시설개선과 공동마케팅, 공동수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는 5개 시장에 배송·시장 매니저,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비 1억9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어려운 경제 속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며 “가장 시급한 경제살리기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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