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2025 정시모집 경쟁률 3.52대1…전년 대비 소폭 하락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545명 모집 정원에 1920명이 지원해 3.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3.72대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정시모집은 울산대가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존의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한 후 첫 번째 정시모집이다.
전액 장학금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며 신설된 아산아너스칼리지 자율전공학부가 7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하며 6.86대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어 스포츠과학부가 10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6.20대1로 뒤를 이었으며, 글로벌인문학부가 4.78대1,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에너지화학공학부가 4.29대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대 김성훈 입학처장은 “울산대는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수능 성적만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 1월 14일에, 면접 또는 실기가 있는 전형의 경우 2월 7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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