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 함께 미래로 도약" 울산상의 신년인사회

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신년인사회가 여리고 있다. (울산상의 제공)
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신년인사회가 여리고 있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3일 KBS울산홀에서 지역 기관장 및 정재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시간(묵념)을 가졌다.

'울산경제, 함께 미래로 도약하자!'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신년인사회는 신년인사 및 덕담, 참석자 상견례, 울산경제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재편과 보호무역의 강화, 그리고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기업들은 다양한 위기와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울산은 언제나 강한 의지와 단합된 노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의 주력 산업들이 친환경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울산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세계적 공연장 조성 등을 실현하고, 울산의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