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정비 마치고 재개방

울산 북구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 북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재정비 사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전면 폐쇄한 후 재정비 및 보수공사를 진행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 재정비 사업으로 진입부 경관 개선, 데크 산책로 정비, 산사태 발생 지역 복구 등이 이뤄졌다.

공원 입구에는 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이 크게 생겨 공원 진입로를 찾기보다 수월해졌고, 진입로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저수지 둑에는 잔디광장을 만들었고, 디자인이 가미된 벤치도 새로 설치했다. 데크 산책로는 목제 난간을 교체하고 하부를 도색해 내구성을 높였다.

공원 초입 지관서가 인근에는 공중화장실도 새로 만들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공원 가장 안쪽 달영저수지 인근은 도시 생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숲과 황토맨발길, 세족장 등을 설치했다. 현재 황토맨발길은 이용이 가능하지만 세족장은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2월 9일까지 이용이 중지된다.

달영저수지 데크 조성 공사는 이달 중 준공 예정으로, 준공 이후 이용할 수 있어 참고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정비 및 보수공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을 만들어 가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재정비사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재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 북구 제공)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