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주항공 사고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지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의 흙더미 속에서 발굴한 기체 엔진이 흰 천에 덮여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의 흙더미 속에서 발굴한 기체 엔진이 흰 천에 덮여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울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경북·강원 산불,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 등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