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2025년 1호 결재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5년 1호 결재'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계획을 서명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올해 첫 업무로는 박람회장 조성 기본 용역에 서명하며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산업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정원 구축을 위해 2025년 1월 1일 자로 ‘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박람회 조직위위원회 설립, 박람회장 조성, 환경개선 사업, 박람회 지원부지 확충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기본 계획에 따라 1000억 원을 투입해 △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용역 △여천 배수펌프장 수중펌프 설치 △여천 배수펌프장 준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산림청) △울산 도시 생태축 복원(환경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산업과 정원이 공존하는 정원도시이자 산업수도인 울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정원문화 산업의 새로운 이상과 가치를 구현해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받았고, 9월에는 국제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