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맞이 안전관리·현충탑 참배로 새해 공식 업무 돌입

울산해양경찰서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해양경찰서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울산해경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맞이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무안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1일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고래바다여행선)의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전진 배치하고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1건의 해양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기 참사 관련 추모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진행했으며,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끝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새해 첫날 해맞이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시민과 함께 구조한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을 직접 찾아 남해지방해경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안철준 서장은 “울산해경은 앞으로도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최일선 직원들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준 서장이 새해 첫날 해맞이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시민과 함께 구조한 방어진파출소 김현인 순경을 직접 찾아 남해지방해경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격려했다.(울산해경 제공)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