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천창수 울산교육감 "미래 교육의 기본 튼튼히 다지는 새로운 원년"

천창수 울산교육감. (울산교육청 제공)
천창수 울산교육감. (울산교육청 제공)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새해라서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새 희망을 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울산교육은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울산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맞춤형으로 공교육과 교육복지를 강화해 왔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인재 양성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인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해 지역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높여줄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2025년 새해, 미래 교육의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다시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비롯해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알차게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대상을 3세까지 확대해 3~5세 무상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더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체험관을 개관하고 울산형 독서·인문 교육으로 기초를 튼튼히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자치 활성화,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를 지원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를 계속해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우고 함께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울산교육의 변화가 울산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더 자주 소통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울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