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진해변서 20대 여성 익수자 구조…생명 지장 없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26일 오후 울산 동구 남진해변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동구 CCTV 관제센터는 이날 오후 2시 28분경 신발을 신은 채 스스로 바다에 빠진 2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는 신고 접수 10분 뒤인 2시 38분께 해안가로부터 약 20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 중인 A씨를 발견하고 근무복을 입은 채로 구조에 나섰다.
A씨는 곧바로 119 구급대에 인계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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