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해안·영남알프스 자전거길…'자전거 대표코스 60선' 선정

 2022.10.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22.10.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동해안 자전거길과 영남알프스 자전거길 등 울산의 2개 자전거길이 포함됐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울산 자전거길은 도심과 해안, 산악지형을 아우르는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자전거 여행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동천강을 따라 강동몽돌해변까지 이어져, 도심과 해안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영남알프스 자전거길은 석남사 정류장을 출발해 밀양호전망대, 도래재, 호박소계곡, 석남터널, 철구소를 거쳐 다시 석남사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울산의 산악지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은 기존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자세한 정보는 이달 말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