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생태계 구축 전략 마련" 울산시-17개 산·학·연·관 '맞손'
20일 '울산 청정수소 생산 연합지구 조성사업' 협약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 청정수소 생산 연합지구(클러스터)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의 청정수소 도시 도약을 위해 울산시와 산·학·연·관의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식은 안승대 행정부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수소연합,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가스, 롯데케미칼, 이수화학, 고려아연, 어프로티움,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기업체가 동참한다.
박성민 국회의원, 울주군까지 포함해 총 18개 산학연관이 동참한다.
이들은 △울산 청정수소 생산 연합지구 조성·운영·관리 △지역 특화 청정수소산업 기반 구축 및 육성 △수소특화단지 통합·연계 운영 △안정적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과거 울산이 부생수소 생산·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청정수소로의 생태계 구축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협의체가 울산이 세계적 청정수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산학연관은 청정수소 생산 기업과 지원시설이 집적화된 ‘울산 청정수소 생산 연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조성사업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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