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조 규모 에쓰오일 '샤인프로젝트' 부지공사 준공…추진 탄력
시, 준공신청 16일 앞당기는 등 친기업 정책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기대"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는 에쓰-오일(S-OIL)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공사가 이날자로 준공됨에 따라 샤힌프로젝트 설비(플랜트) 공사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지공사는 에쓰-오일(S-OIL)이 추진 중인 샤힌프로젝트를 위해 96만 1000㎡(약 29만 평)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9월 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울산시는 12월 2일 접수된 준공신청을 법정 처리 기한(근무일 기준 30일)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인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에쓰-오일(S-OIL)이 총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프로젝트는 부지공사 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법정기한을 대폭 단축한 신속한 승인 절차가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친기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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