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민원실 만들기" 울산 동구, 비상 대비 모의 훈련

울산 동구가 17일 구청 민원실에서 '2024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 동구가 17일 구청 민원실에서 '2024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17일 구청 민원실에서 '2024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시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