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서 2년 연속 1등급 획득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 시 가이드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혈환자 안정성 향상 및 적정수혈 도모를 위해 시행된다.
제2차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병원급 이상 기관 1184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병원은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수혈환자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이선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수혈은 환자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수혈과 혈액의 적정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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