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겨울철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살핀다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따뜻한 겨울나기 촘촘한 안부 살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다.
이 사업은 중구가 운영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사업 중 하나로 겨울철 대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 소속 통합사례관리사와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소속 게이트키퍼 봉사단 등 10명은 지역 내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즉석밥, 즉석국으로 구성된 결식예방 간편식 꾸러미를 전달한다.
중구는 해당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